수치가 없으면 소수주주가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할 여지가 생깁니다. 이 한 줄의 모호함이 수억 원짜리 소송의 불씨가 됩니다.
체크2️⃣ 동일 조건 원칙 — 같은 가격이어야 합니다
드래그얼롱의 핵심 전제는 "대주주와 소수주주가 동일한 조건으로 매각된다"는 것입니다. 주당 가격은 물론, 지급 방식(현금 일시불 vs 분할 지급), Earn-out(성과 연동 추가 지급) 조건까지 동일해야 합니다. 대주주는 주당 5만 원에 현금으로 받고, 소수주주는 주당 4만 원에 분할로 받는 구조라면? 법적 분쟁으로 직행합니다. SHA에 "동일 조건 원칙"을 명시적으로 적어두는 것이 분쟁 예방의 핵심입니다.
체크3️⃣ 행사 기간 & 통지 절차 — 절차 누락이 계약을 흔든다
드래그얼롱을 행사하려면 소수주주에게 통지해야 합니다. 이 통지의 방식(서면인지, 이메일도 인정되는지), 통지 후 소수주주의 응답 기한(예: 14일 이내), 응답이 없을 경우의 처리 방식까지 SHA에 명시해두어야 합니다.
통지 방식이 SHA에 없는 상태에서 카카오톡 메시지 한 통으로 통지했다가 "적법한 통지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받으면, 거래 타임라인 전체가 흔들립니다.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이니 반드시 사전에 체크하십시오.